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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11일 1박2일 TK 방문…12일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남(종합)

지역순회 일정 돌입…TK 이튿날 박근혜 사저 방문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박기범 기자 | 2022-04-10 17:04 송고 | 2022-04-10 18:27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8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4.10/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8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를 마치고 사무실을 나서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4.10/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역 순회 첫 일정으로 11일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 1박2일간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윤 당선인은 12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를 방문한다.

윤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0일 "지난 선거운동 기간 중 국민께 드렸던 '당선된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먼저 찾아뵙고 당선인으로서 대국민 업무보고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11일에는 안동을 포함한 경북 지역 4개 도시, 12일에는 대구를 방문한다. 특히 대구에서는 오후 2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직접 찾아 박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그동안 박 전 대통령 건강을 우선시하면서도 직접 찾아뵙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한 지난달 24일에는 "(박 전 대통령) 건강이 회복돼 (대구 달성군) 사저에 가셔서 참 다행"이라며 "퇴원하셨다니까 한 번 찾아뵐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일준 인수위 행정실장을 통해서는 축하난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을 앞두고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인연도 주목받고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계기가 된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 수사팀장을 맡은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앞으로 시간을 내서 짧게라도 각 지역을 다니면서 주민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앞서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지역 순회일정을 통해 "현장에서 지역 민생을 살릴 수 있는, 무엇보다 당선인이 강조하는 지역균형을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청취해서 국정 과제의 강력한 어젠다로 제안하고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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