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갈무리) © 뉴스1

부산 롯데월드에서 건물에 닿을 듯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한 놀이기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국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산 롯데월드 내 롯데리아 좌석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게시글에 공개된 영상 속 놀이기구는 부산 롯데월드의 '자이언트 스윙'으로, 인근 식당의 한자리에 앉으면 이 기구의 아찔한 운행을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다.

식당 창가에 앉은 한 손님은 창밖에 보이는 놀이기구를 향해 손을 뻗는데 기구는 손이 닿을 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며 빠르게 회전했다.

'자이언트 스윙'은 120m의 큰 회전 반경을 그리며 최고 시속 110㎞의 진자운동으로 높이 44.8m에서 떨어지는 놀이기구로, 롯데월드 서울의 '자이로스윙'보다 중심축이 약 20% 더 길어 120도의 큰 회전 반경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손 뻗으면 닿을 것 같다", "놀이기구를 탄 사람들 때문에 창문이 깨질 수도 있겠다", "식당 경치가 비명뷰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있는 부산 롯데월드는 지난달 31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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