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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구자욱·오재일·이원석 등 주축 선수 빠진 채 시즌 돌입

컨디션 난조로 제외…투수들도 이탈
허삼영 감독 "남은 선수들의 능력 믿어"

(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04-02 12:52 송고
삼성 허삼영 감독이 31일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4월 2일 개막한다. 2022.3.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삼성 허삼영 감독이 31일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4월 2일 개막한다. 2022.3.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주축 선수들이 빠진 채로 개막을 맞이한다.

삼성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와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해 1위 결정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지만 시작부터 삼성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지찬(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김헌곤(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이재현(3루수)-공민규(1루수)-박승규(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있어야 할 선수들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구자욱과 이원석, 오재일 등이 빠졌다. 삼성 관계자는 "세 선수가 컨디션 난조로 제외됐다"고 밝혔다.

야수진 뿐만 아니라 투수진에서도 장필준, 백정현, 김윤수 등 몸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위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의 힘을 믿는다. 좋은 능력을 발휘해줄 걸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주축 선수들이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신인 이재현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허 감독은 "이재현은 베스트 라인업에 넣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준비를 잘했고, 앞으로 삼성을 이끌어나갈 주전 야수가 돼야하는 선수다. 개막전에서 다시 한 번 이 선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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