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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업비트' 두나무, 카카오와 결별…임지훈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 최대 1000억원 상향 안해…전년과 동일한 200억원으로 수정 의결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03-31 09:33 송고 | 2022-03-31 11:20 최종수정
두나무 로고 (두나무 제공) /뉴스1

두나무의 2021년 영업이익이 3조2714억원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이 열려 2021년 재무재표 승인 등 4가지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두나무의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은 3조704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조2714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2411억원으로 나타났다. 88%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이다. 

또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정민석 두나무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임지훈 두나무 CSO(최고전략책임자)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반면에 카카오는 '재무적 투자자'로 남기로 하고 더이상 두나무의 사외이사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 이성호 사외이사는 사임했다.

두나무의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송치형 회장(겸 이사회 의장), 이석우 대표, 정민석 COO, 임지훈 CSO로 구성된다. 김형년 부회장은 최근 일신 상의 사유로 등기이사직은 사임했지만, 김 부회장은 두나무 공동창업자로서의 상징성과 기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회장 직함은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등기임원 보수 한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200억으로 조정하여 의결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총액에 대한 상한선일 뿐, 실제 지급 될 총액은 아니다. 두나무는 "당초 등기이사의 수를 대폭 늘릴 경우를 대비해 보수한도를 높게 잡았으나, 이전과 동일하게 200억 원으로 안건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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