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붉은 단심' 티저 포스터 © 뉴스1 |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연출 유영은) 측은 31일, 강렬한 분위기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 드라마다.
이준은 극 중 절대 군주를 꿈꾸는 조선의 왕 이태 역을 맡았다. 강한나는 시대를 앞서간 자유로운 유정으로 그리고 장혁은 조선의 실질적인 최고 권력자 박계원으로 분한다. 세 사람은 치열한 궁중 암투 속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고 해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붉은 배경 위로 떨어지는 꽃잎들, 그 아래 고이 접힌 부채와 피 묻은 칼이 놓여있다. '붉게 물드는 것이 마음인가 칼날인가'라는 카피는 서로의 연모의 대상이었던 이준(이태 역)과 강한나(유정 역)가 정적이 되어 마주할 운명을 예고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만개한 꽃나무와 부채, 그리고 피 묻은 칼이 각각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올봄 안방극장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일 '붉은 단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한편 '붉은 단심'은 '크레이지 러브' 후속으로 오는 5월2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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