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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女종업원들 '음성' 인증하자…"거기 어디냐" 반응 폭발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2-03-30 15:45 송고 | 2022-03-30 15:47 최종수정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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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술집이 종업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인증 사진을 매일 올리자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29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사눅 등 현지 언론은 매일 종업원들의 코로나19 음성 인증 사진을 올리는 한 식당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콕에 있는 이 식당은 최근 손님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식당은 페이스북을 통해 종업원들이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종업원들도 자진해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가게를 홍보했다.

특히 종업원들의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종업원들은 매번 다른 콘셉트의 의상을 맞춰 입었으며, 신체 일부분이 노출된 복장이 주를 이뤘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식당 측은 "이러한 서비스의 핵심은 모든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라면서 "영업 전 직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종업원들이 코로나19 검사받는 사진은 올라올 때마다 누리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공개될 때마다 몇천 개 이상의 '좋아요'와 댓글이 쏟아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가게 위치가 어디냐", "더 이상 집에 있을 수 없다", "매우 안전해 보인다", "왜 우리 동네에는 없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식당 측은 지난 26일 손님으로 가득 찬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테이블이 꽉 찼다. 우리 가게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가게에서 즐기다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라. 다만 코로나19 관련 협조가 없는 고객들은 가게 출입이 거부되니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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