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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軍, 우크라 키이우서 일부 병력 철수"

5차 평화 협상서 러 "키이우 공격 대폭 줄일 것"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2-03-30 00:10 송고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측 대표단이 만나 평화 협상에 나서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측 대표단이 만나 평화 협상에 나서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시키기 시작했다고 미군 고위 관계자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가디언과 CNN에 따르면 미군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 대대전술단이 키이우 주변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며 미국은 이를 두고 러시아 측의 전략이 중대하게 변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재결집을 위해 단기적 철수가 아닌, 러시아 측이 북쪽 전선에서 진격에 실패함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보고 있다고 해당 관계자는 분석했다.

앞서 러시아 측은 5차 평화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지에서 군사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우크라이나 측과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협상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논의할 만큼 (양측이 합의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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