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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정부 첫 총리 후보자 4월3일 발표…尹 직접 발표 가능성

국회 인사청문회 등 3주 기간 고려…곧 당선인에 압축 후보군 보고
안철수·한덕수 등 하마평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2022-03-29 11:41 송고 | 2022-03-29 11:45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3.29/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3.29/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는 4월3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인수위 사정을 잘 아는 국민의힘 관계자는 29일 "차기 총리 후보자가 오는 4월3일 발표될 예정"이라며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 등 절차에 3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임명을 비롯한 인수위 주요 인선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총리 후보로는 인수위 안팎 인사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위원장,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거론된다.

관료 출신 등 바깥으로 눈을 돌리면 호남 출신의 한덕수·김황식 전 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인수위는 총리 후보자를 5배수로 압축하고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중후반에 검증 결과와 함께 압축된 후보자를 윤 당선인에게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초대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4월1일을 넘길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새 정부 출범 시기에 맞추기 위해 4월 초 인선을 발표한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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