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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북한이탈 대학생 교육복지 향상 총력

신입생에게 노트북 지급…6년간 420여명 장학금
전담교수 지정, 일대일 학업 면담 등 맞춤형 지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2-03-27 10:40 송고
가톨릭대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을 위해 전담 교수 지정제(사진) 등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 © 뉴스1
가톨릭대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을 위해 전담 교수 지정제(사진) 등록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 © 뉴스1

가톨릭대가 북한이탈주민 학생에게 노트북과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가톨릭대는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2022학년도 신학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가톨릭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온라인 수업 참여를 돕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신입생에게 노트북을 지급했다. 이날 지급한 노트북은 가톨릭대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장학사업 모금활동'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가톨릭대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등록금, 생활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년간 42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습 공백과 사회·문화적 차이 등으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위해 △전담 사제(신부) 교수 지정제 △1:1 학업 면담 △심리 상담 △영어·컴퓨터·발표 수업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방면에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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