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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아만다 바인즈, 컴백할까…9년 만에 후견인 보호 정지 [N해외연예]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3-23 12:41 송고
아만다 바인즈/ 영화 '러브렉트' 스틸 컷 © 뉴스1
아만다 바인즈/ 영화 '러브렉트' 스틸 컷 © 뉴스1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바인즈(36)가 9년 만에 부모의 보호를 받는 생활을 끝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벤추라 카운티 상급법원의 로저 L.런드 판사는 이날 "아만다 바인즈에게 후견인 제도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그에 따라 후견인 지정 정지 청원이 받아들여진다"며 "그(아만다 바인즈)는 오랜기간 법원이 요구한 모든 것들을 했다"고 밝혔다. 부모의 후견인 자격이 정지됨에 따라 아만다 바인즈는 이제부터 자신의 재산을 직접 관리하는 등의 권리를 되찾았다.
앞서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달 23일 부모와의 합의 하에 법원에 후견인 지정 정지를 신청한 바 있다.

아만다 바인즈의 부모인 릭 바인즈와 린 오르간은 지난 2013년 딸에 대해 후견인 지정을 요청했다. 이후 2014년에 어머니 린 오르갠이 공식 후견인 자격을 부여 받았고, 9년간 아만다 바인즈의 자산 및 생활을 관리해왔다. 현재 아만다 바인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FIDM 대학교(Fashion Institute of Design and Merchandising)에 재학 중이며, 배우로서의 컴백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02년 영화 '빅 팻 라이어'로 데뷔했다. 이어 그는 '왓 어 걸 원츠'(2003) '쉬즈 더 맨'(2007) 등의 영화를 통해 청춘 스타로 떠올랐지만 조울증과 알코올 중독 등의 영향으로 잦은 기행을 일삼아 한동안 할리우드의 '문제아'로 불렸다. 특히 주택에 무단침입하고 차고 진입로에 불을 내는 등의 사건으로 충격을 안겼으며 결국 2013년 정신분열 진단을 받고 부모의 보호 아래 생활해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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