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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니, 물류운송 로봇 ‘더하고’ 개발 실증테스트

대상추종·자율주행기술 한 제품에 담아
제이스퀘어 호텔서 1년 동안 성능 실증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2022-03-21 10:17 송고
트위니 로봇 신제품 ‘더하고300’(트위니 제공)© 뉴스1
트위니 로봇 신제품 ‘더하고300’(트위니 제공)© 뉴스1

자율주행로봇 개발 전문기업 트위니가 물류 운송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로봇 신제품 ‘더하고’를 개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트위니는 최근 제이스퀘어 호텔에 더하고를 공급, 1년 동안 성능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제이스퀘어 호텔은 3성급 호텔로서 2016년 8월 경남 진주시 상대동에 문을 열었다.

호텔은 더하고를 △투숙객 짐 운반 △어메니티 보급·회수 △연회장 식기와 식음료 운반 △사용 식기 수거 업무에 투입, 성능 테스트와 함께 물품 운송 수단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트위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물품 운반 현장의 피드백을 수렴, 반영해 생활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병원, 노인요양원 등 취약계층 돌봄 분야에 적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 사정에 맞춰 로봇에 60㎏·300㎏ 용량 짐을 적재할 수 있도록 두가지 제품으로 설계했다.

천영석 대표는 “RGBD 카메라를 활용해 추가적인 장치 없이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추종할 수 있는 데다 대열주행과 자율주행 기술을 더해 제품화했기에 물품 운송에 좀 더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위니는 천홍석·천영석 형제가 지난 2015년 창업한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회사다.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를 개발하고 공장, 물류센터, 병원, 도서관, 고층빌딩, 지하상가 등에 공급해왔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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