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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아들, 서울대 22학번 됐다…과거 유재석과 '수표' 인연 공개(종합)

'유 퀴즈 온 더 블럭' 16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3-16 22:40 송고 | 2022-03-17 10:30 최종수정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학교 22학번이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한 배우 임재혁,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킴',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 배우 이민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임재혁은 '지금 우리 학교는' 출연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600명에서 60만 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두 달에 한번 게시물을 올렸는데, 이제는 이틀에 한번 올린다"라고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임재혁은 배우 이유미, 안승균과 1994년 동갑내기로 '구사일생' 모임으로 만나고 있다고. 그는 "이유미 씨가 넷플릭스에서 두 작품을 하면서 잘 됐다"라면서 스시(초밥)집에서 크게 한 턱을 샀다고 했다. 임재혁은 "이유미가 돈 걱정하지 말고 먹으라고 했다,(안)승균이와 셋이 스시집에 가서 긁었다"라면서 "(이)유미가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이어 컬링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이 등장했다. 김은정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 많은 국민분들이 응원해주셨다"라고 올림픽 출전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선영은 "진짜 평창 때는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하기 전에 명상하고 들어갔다"라면서도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한 게임 한 게임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팀 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후 전 지도자 일가에 인권 침해와 갑질 피해를 봤다고 폭로했었다. 이날 김경애는 "얘기할 때부터 선수 생활을 걸고 한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팀 킴'은 이후 경북체육회와 재계약에 실패,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이어갔다. 김영미는 "계약도 안돼서 국가대표 훈련도 안됐고 사비를 내서 운동을 했다, 어려웠는데도 서로 서로 의지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팀 킴'은 강릉 시청에 입단, 캐나다 출신 피터 갤런트 감독을 다시 만나 훈련을 이어갔다. 
배우 정은표의 첫째 아들이자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에 나왔던 정지웅도 이날 방송에 출연했다. 정지웅은 올해 서울대학교 22학번이 된 새내기다. 과거 영재 개발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아이큐 167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지웅은 먼저 "서울대 꼭 가야지 생각했는데 진짜 가서 영광스럽고 얼떨떨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표는 아들 정지웅의 서울대학교 합격 소식에 감격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좋다"라면서 "개인 채널에 합격자 발표 확인 영상을 올렸다, 우리 의도와 상관없이 소문이 많이 났다, 민망하지만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지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3문제를 틀렸다고 했다. 국어 1등급, 수학 2등급, 영어 2등급, 경제 2등급, 사회문화 1등급으로 우수한 성적표를 자랑했다. 그는 "1년 동안 대장정이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유해진이 직접 합격을 축하하기도 했다고. 정은표는 "(정)지웅이 100일 지났을 때 유해진씨가 집에 오셔서 아기에게 '너무 예쁘다'라고 했는데, (정)지웅이가 면전에 토를 했다"라고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지웅은 과거 유재석에게 받은 10만원 수표를 직접 가지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정지웅은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촬영장에 방문해 유재석에게 10만원 수표를 용돈으로 받았다고 했다. 정지웅은 수표를 쓰지 않고 보관해놨다가 직접 촬영장에 들고 나왔다. 정지웅은 "차마 쓰지 못하겠었다"고 말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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