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AFP=뉴스1 |
국제유가가 급락해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오면서 미국 뉴욕 증시는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599.10포인트(1.82%) 뛴 3만3544.3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89.34포인트(2.14%) 급등해 4262.45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367.40포인트(2.92%) 올라 1만2948.62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최근 고점 대비 27% 가까이 추락해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38% 급락해 배럴당 96.4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6.54% 밀려 배럴당 99.91달러에 체결됐다. 전날에도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5% 이상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40달러를 육박했던 1주일 전과 비교해 27%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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