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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 자가격리 해제 "목 95% 원상태 돌아와"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3-15 13:36 송고 | 2022-03-15 15:16 최종수정
김영철/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김영철/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던 개그맨 김영철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글을 올렸다.

김영철은 지난 14일 오후 "오늘 밤 12시부터 자가격리 해제, 그래도 늘 할 때마다 '쫄리는' 마음에 진단키트 음성으로 나오고…이제 6시간 정도 남았다..."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우선 걱정해주신분들 감사, 또 기다려주신 분들도 모두모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며 "다행히도 목만 좀 많이 아팠고 말하기가 넘 힘들어 계속 갈라지고 그랬지요, 아주 특이한 희한한 감기였어요, 어제 많이 돌아왔다가… 정말 오늘 푹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 남기고 기적같은 일이 벌어져서 목이 거의 원상태 95% 정도 돌아온 듯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옥주현 매뉴얼이 시키는 대로 따라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었다면서 옥주현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는 한편 "돌이켜보니 7일간 한 거라고는 책 한권 읽고 #긴긴밤 아 내 책 읽었네? #울다가웃었다, 재밌어요, 손수건 준비! 그리고 영화 두편 본 거 빼고는 그냥 티비 유튜브 아님 그냥 종일 문자하고 그랬어요, 말을 잘 못하니 거의 문자놀이!"라며 일주일간의 자각격리 생활에 대해 알렸다.

더불어 "이제 잠시후 저녁 딱 먹고 약 먹고 일찍 자려고 합니다, 요란스러웠던 아주 특이했던 저의 봄방학 일주일이 이렇게 또 가네요"라며 "내일 아침 7시 '#김영철의파워FM' 에서 만나요, 그리고 목요일 '아는형님'도 갈 거고요, 한 주 빠져서 17일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직접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밝히며 "14일 밤 12시에 해제되니까 라디오는 14일 아침부터 만나자,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고 관리 잘 하고 가겠다"고 인사한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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