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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정규장서 6% 급락한 뒤 시간외서 14% 폭락(종합)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3-11 07:05 송고 | 2022-03-11 07:08 최종수정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려온 리비안이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외거래서 14%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리비안은 앞서 정규장도 6.35% 급락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35% 급락한 41.16달러를 기록했다. 장 마감후 실적 발표에서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자 시간외거래에서 13.78% 폭락, 35.90달러까지 추락했다.

리비안은 실적발표에서 주당손실이 2.34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인 2.05달러를 넘는 수치다. 수익도 54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월가의 예상치(6399만 달러)를 하회한다.

이 같은 이유로 리비안은 시간외거래서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은 성명을 통해 "공급망 제한, 코로나19, 공장이 있는 일리노이주의 혹독한 겨울 날씨 등으로 실적이 예상에 못미쳤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공급망 문제가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리비안은 또 지난해 1015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92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지난해 11월 상장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상장가는 78달러였다. 전기차 열풍에 힘입어 리비안은 179.47달러까지 주가가 폭등했으나 최근들어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연일 급락, 35달러 대까지 주저앉았다.

이로써 시총이 한때 1520억 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363억 달러에 불과하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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