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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대한갑상선학회 임상연구상 수상

갑상선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 환자 저요오드식 유지 근거 마련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2-03-10 15:28 송고
김경진A 고려대학교 안압병원 내분비학과 교수(사진제공=고려대학교 안암병원) © 뉴스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 2022 대한 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경진 내분비내과 교수가 '2022 대한갑상선학회 임상연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갑상선암 환자들의 1~2주차 저요오드 식단을 비교한 연구를 진행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Comparison of one-week and two-weeks low iodine diet for adequate preparation of radioactive iodine therapy with recombinant human thyroid-stimulating hormone'라는 연구로 이 상을 수상했다.
대한갑상선학회 임상연구상은 갑상선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등 임상 분야 발전을 위해 '다기관 협동 임상연구'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는 상이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갑상선암 환자들은 방사선 치료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치료 시행 전후로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요오드양을 제한하는 저요오드식 식사를 한다.

김 교수는 "갑상선암 환자에서 갑상선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예정된 경우라면 일정기간 동안 저요오드식이를 유지해야 하는데 다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구를 통해 저요오드식이 유지기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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