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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달성"…과기정통부, 기술개발 전략 가이드 마련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2-03-04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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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혁신 전략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제4차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I'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기술특위는 지난해 6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R&D) 콘트롤타워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에 설치됐다. 이경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유지영 LG화학 부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정부위원, 산업계와 연구계 민간위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지난해 8월에 열린 제2차 탄소중립 기술특위에서 탄소중립 중점기술 39개를 선정했다. 이후 각 기술의 개발 목표 및 시점, 투자 방향, 개발 전략, 부처 간 협력, 정부·민간 역할분담 등을 포함한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 수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특위에서 상정된 전략로드맵은 중점기술 중에서도 9개 분야를 대상으로 수립됐다. △철강 △석유화학정유 △시멘트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전력저장 △전력망 분야다.

해당 안건은 2023년도 탄소중립 예산배분‧조정과 예비타당성심사 등에 활용된다. 이후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 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050년 탄소중립은 산업‧경제적 패러다임을 바꾸는 대전환의 문제로서 범정부 차원의 역량결집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은 탄소중립 R&D 기획·투자·평가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가이드라인이며 이를 활용하여 탄소중립의 도전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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