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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가시화…예산 지원 승인

도의회 10억원 원안 의결, 청주시도 편성 예정
자체 수익 확보 등 이행 여부 따라 지급 전망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2022-02-24 16:13 송고
청주FC 선수들. © 뉴스1
청주FC 선수들. © 뉴스1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이 가시화됐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4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올해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금 10억원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25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임시회(397회) 본회의까지 상임위 의결대로 통과하면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청주시는 본회의 결과를 지켜본 뒤 1회 추경안에 창단 준비금 10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시의 추경안은 3월18일 개회하는 시의회 임시회(69회)에서 다뤄진다.

시의회에서 창단 준비금 지원을 승인하면 자치단체 지원금 20억원, 청주FC 후원금 20억원과 수익금을 합쳐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자금 총 60억~70억원이 확보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자치단체 자금 20억원은 무조건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부 리그 팀인 청주FC의 자체 수입 확보가 계획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자체 수입 확보 등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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