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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安 조롱하자 국민의당 "윤석열 낙선운동하는 조롱의힘"

李, "尹, 단일화 겁나서 도망쳤다"는 安에게 "ㄹㅇㅋㅋ"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2-02-22 21:17 송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이 22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이 22일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당은 2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조롱한 것과 관련, "이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낙선운동 삼매경 중"이라고 비판했다.

윤영희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의 저급한 정치행태가 대한민국 정치 품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며 "당의 얼굴인 대표부터 정책본부장까지 SNS에서 킥킥대는 모습이 가관이다. 차라리 (당명을) '조롱의힘'으로 개명하길 추천하다"고 했다.
윤 부대변인은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비공식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받은 건 아닌지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며 "이 대표의 선전이 거듭될수록 윤 후보의 낙선은 예견된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후보가 윤 후보를 향해 "단일화가 겁나서 도망쳤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링크하고 "댓글로 ㄹㅇㅋㅋ 네 글자만 치세요"라고 했다.

'ㄹㅇ'은 real(진짜)을 한글로 표기하는 은어 '레알'의 초성으로 "네 말이 맞는다"는,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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