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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소·중견기업 우수기술 해외 사업화 지원…3월말까지 접수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4월 중 선정 예정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2-02-21 11: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보유 기술을 해외 시장에서 사업화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신청을 내달 31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수 기술의 해외 이전, 해외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등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민간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를 통해 현지 시장조사, 파트너 발굴, 기술 홍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 우리 기업들의 진출 수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 중이다.

2021년에는 370개 기업이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236건의 계약을 체결했고, 전체 거래액은 550억원가량에 이른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3월31일까지 원하는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업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진출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기업들의 신청 후 4월 중 평가·기업 선정을 하고, 5월에 글로벌 진출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선정된 기업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넓은 해외 시장을 무대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현지 네트워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면서 "2009년 사업 시작 이래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려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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