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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군에 서재헌 가세…"청년이 갑인 대구 건설"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2-02-13 14:22 송고 | 2022-02-13 15:18 최종수정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청년위 상임부위원장© 뉴스1 DB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청년위 상임부위원장© 뉴스1 DB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청년위원회 서재헌 상임부위원장(42)이 6·1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도전한다.

서 부위원장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청년이 갑(甲)인 대구를 만들겠다"며 "대구의 청년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청년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1979년생 만 42세로 젊음을 내세운 그는 청년 정책을 강조했다.

서 부위원장은 "을(乙) 위치에서 늘 정책의 후순위로 밀려있던 청년들이 매년 수천명씩 대구를 떠나는 현실, 이대로는 안된다. 청년 정책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청년들이 산업을 성장시키고 새 사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대구형 실리콘밸리인 '청년밸리'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의 서 부위원장은 2018년 지방선거 대구 동구청장에, 2020년 총선 대구 동구갑에 잇따라 출마했으나 모두 2위로 낙선했다.
그동안 민주당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경기신용보증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거쳤다.

한편 대구시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에선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홍의락 전 부시장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임대윤 전 최고위원, 대구의 지역구에서 최초로 시의원에 당선된 김동식 대구시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권영진 시장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으로 '경제통'으로 꼽히는 재선의 류성걸 의원, 검사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정상환 변호사, 이상길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특히 대선 결과에 따라 홍준표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대구시장 선거 판도는 현재로선 쉽사리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진보정당에선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신원호 기본소득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최근 출마를 선언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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