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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 전문교육기관 재지정…5개 언어 추가선정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2-02-13 12:04 송고
한국외대가 지난해 4월 개최한 제1회 대사 초청 포럼(CFL AMBASSADOR FORUM) 모습. (한국외대 제공) 2022.2.13./뉴스1 © 뉴스1
한국외대가 지난해 4월 개최한 제1회 대사 초청 포럼(CFL AMBASSADOR FORUM) 모습. (한국외대 제공) 2022.2.13./뉴스1 © 뉴스1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 대학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특수외국어교육 전문교육기관에 재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외대 특수외국교육진흥원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제1차 특수외국어교육 진흥 5개년 사업에서 전문교육기관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부터 5년간 추진하는 2차 사업에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대상 언어도 기존 운영하던 11개 외에 이탈리아어, 라오스어, 네덜란드어, 카자흐어, 스웨덴어 등 5개가 추가됐다. 교육부가 총 20개 특수외국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 중 16개 언어를 한국외대가 맡게 됐다. 특수외국어는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중국어·일본어 등 주요 외국어를 제외한 언어로, 현재 총 53개 언어가 지정돼 있다.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은 국가 전략지역 진출·교류에 필요한 특수외국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18년부터 특수외국어 표준교육과정, 교재‧사전, 평가인증체제 개발과 함께 학부생 대상 어학프로그램 등 학부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또 교육 저변 확대와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일반인 대상 기초 어학 강좌, 특수외국어 배워보기 프로그램, 기관 협업 특강,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개발·운영, 특수외국어 사용 국가 대사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은구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장은 "제2차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에서는 대국민 특수외국어 교육 기회의 지속적 확대와 함께 전공학과는 물론 타 학과‧대학이 연계·융합 가능한 교육에도 힘쓸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됐던 외국대학, 기관과 교류를 확장해 국내·외 특수외국어교육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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