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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박진영에 술·클럽 배워…직접 옷 사주기도" [RE:TV]

'라디오스타' 9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2-10 05:10 송고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라디오스타' 선예가 성인이 된 후 박진영에게 술과 클럽 문화를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해 현재 결혼 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선예는 과거 걸그룹 원더걸스 활동 시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직접 술과 클럽 문화를 알려줬다고 이야기했다. 선예는 "(박진영 PD님이) 술과 클럽 문화를 제대로 배워야한다면서 직접 알려주셨다, 가기 전에 옷을 사주시기도 했다, 그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한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가 알아서 하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입혀서?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웃었다. 

이어 "예쁜 옷 입고 맥주부터 시작해서 소개를 해주셨다, 이거는 무슨 음식과 먹으면 좋고 가르치시는 걸 좋아해서 그 모든 과정에서 본인이 더 신나셨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결혼 아이돌이 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어릴 때 제가 외동이다보니 항상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내다보니 행복한 가정에 대한 생각은 했다, 나이 때문에 너무 일찍 가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제 인생에서는 맞는 타이밍이었다"고 말했다.

MC 안영미가 '남편에 대한 환상이 있냐'고 묻자 선예는 "남편에 대한 환상은 이제 없다, 유난히 남편이 코 푸는 소리가 크다, 정말 폭발음이 나는데 기본 10번을 한다,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하는데, 제가 아무리 지하에 있어도 소리가 다 들린다 저렇게 코를 푸는데 코가 남아날까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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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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