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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이수지·신봉선·김지민, 황대헌·이준서 '황당 실격 판정'에 분노 "어이없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2-07 22:35 송고 | 2022-02-07 22:40 최종수정
채리나 이수지 신봉선 김지민(왼쪽부터) / 사진=각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채리나 이수지 신봉선 김지민(왼쪽부터) / 사진=각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채리나 이수지 신봉선 김지민 등 연예인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선수들인 황대헌과 이준서에 대해 황당한 실격 판정이 내려진데 대해 분노했다.

황대헌은 7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실격 처리를 당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황대헌이 뒤늦게 코스를 파고들었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결국 황대헌은 허무하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준결승 2조에 속해 있던 이준서 역시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 됐다. 비디오 판독에서 레인 변경 때 반칙을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가수 채리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열받아 미치겠다, 어찌 더 아름답게 추월하란 말이냐, 심판들아, 열 받아, 어이가 없네?"라는 글과 함께 준결승을 치르고 있는 황대헌 선수의 영상을 올렸다.

같은 경기를 본 개그우먼 이수지도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대헌, 이준서 선수 파이팅, 우리 선수들 힘내요, 울지마요, 1등은 우리 것, 한복도 우리 것, 김치도 우리 것, 그만 우깁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개그우먼 신봉선과 김지민 역시 경기 결과에 대한 충격을 가감없이 표현했다. 신봉선은 이준서 선수가 실력 처리를 당한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뭐????? 뭐????? 머라고?????"라는 글을 올렸다.

김지민은 "뭐...이쯤되면 페어플레이 하지 말아야 하나? 이번 올림픽은 정직하게 실력으로 이기는 건 어렵나보다, 전국민의 눈에 1위, 2위인데 단 몇명 눈에는 아니었나보다, 시력검사요망, 안과추천요망"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단 한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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