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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문빈 꺾고 씨름 최강자 됐다…새로운 천하장사 탄생(종합)

'아는형님' 5일 방송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2-05 22:28 송고
JTBC '아는형님' 5일 방송 © 뉴스1
JTBC '아는형님' 5일 방송 © 뉴스1
신동이 '아는형님'의 새로운 천하장사로 등극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설 맞이 '2022 형님학교 씨름대회'의 2부가 그려졌다. 2PM의 준케이, 우영, 트로트가수 나태주와 박군, 몬스타엑스의 민혁과 주헌, 아스트로의 문빈, 윤산하, 더 보이즈 주연과 큐가 함께했다.
이날 씨름대회에서는 서도밴드가 '뱃노래'를 열창하며 개막 축하 무대를 꾸몄다. 본격적인 씨름 대결을 펼치기 전에 몸풀기 게임으로 '버블 슈트 밀어내기'가 진행됐다. 각 팀에서 2명씩 나와 버블 슈트를 입고 상대팀을 원 밖으로 밀어내는 형식이었다.

먼저 홍군에는 이진호와 우영이, 청군에는 주헌과 문빈이 나섰다. 네 사람은 시작과 동시에 격렬한 게임을 펼쳤고, 주헌과 문빈의 승리로 청군이 1점을 선취했다. 3승을 먼저 거누는 팀이 승리를 하는 방식에서 두 번째 대결은 홍군 강호동, 주연이 청군 준케이, 민혁이 승부를 봤다. 여기서 강호동의 실수로 다시 한 번 청군이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에는 청군 희철과 큐, 홍군 나태주와 산하가 출격했다. 여기서는 홍군이 승리했다. 2대1로 청군이 앞서가던 때 청군에서는 박군과 이상민이, 홍군에서는 김영철과 민경훈이 출격했다. 여기서 홍군이 점수를 따면서 2대2 동점의 상황이 됐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홍군 산하와 나태주, 청군 문빈과 주헌이 맞붙었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가운데, 청군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본격적인 씨름 대결에서는 청군의 최약체 김희철을 대신해 MC를 보던 신동이 용병으로 기용됐다.
첫 대결은 홍군의 우영과 청군의 큐가 먼저 맞붙었다. 강호동의 전문적인 코치 속에서 우영이 먼저 선취점을 가져갔다. 우영은 큐의 중심을 흔든 뒤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많은 이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두 번째 경기는 홍군 나태주와 청군 문빈이 펼쳤다. 에이스끼리 맞붙는 경기에서 문빈은 들배지기로 나태주의 등을 흙으로 몰아붙이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시 홍군과 청군의 점수는 1대1이 됐다.

뒤를 이어 홍군의 산하, 청군의 준케이가 모래밭 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고, 산하의 무릎이 땅에 닿으면서 준케이가 승리를 거뒀다. 네 번째 경기는 홍군의 이진호, 청군의 주헌이 대결했다. 이미 '아는형님'에서 천하장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이진호는 압도적인 힘과 기술로 주헌을 눕히는 것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대결은 홍군 김영철과 청군 민혁이 샅바를 잡았고, 민혁이 승리의 표효를 외쳤다. '아는형님' 멤버 중 씨름 체약체였던 김영철은 이번에도 패배의 쓴맛을 봐야했다. 그렇게 계속해서 경기가 이어지던 중 홍군의 민경훈과 청군의 박군이 맞붙었다. 여기서 박군의 기술이 성공해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단체전 대결은 홍군의 이수근, 청군의 신동이 펼쳤다. 에이스들이 맞붙는 경기에 많은 이들이 주목한 가운데, 이수근은 피지컬에 밀려 신동에게 승리를 내줘야했다. 그렇게 단체전은 5대3으로 청군이 승리하게 됐다.

개인전은 각 팀의 에이스 4명씩이 모래밭에 올라 토너먼트를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군에서는 이진호, 이수근, 나태주, 주연이 출격했고, 청군에서는 주헌, 신동, 문빈, 준케이가 출격했다.

첫 번째 대결은 이수근과 주헌이 펼쳤다. 박빙의 대결을 예상하게 했지만, 예상과 달리 주헌이 이수근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천하장사의 후보로 오른 신동이 괴력으로 주연을 밀어붙이며 승리했다.

세 번째 대결은 나태주와 문빈이 단체전에 이어 리벤지 매치를 진행했다. 여기서 나태주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단체전과는 달리 막상막하의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결국 체격 차이에 밀려 나태주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8강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진호와 준케이가 맞붙었고, 박빙의 승부 끝에 이진호가 4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4강 첫 번째 대결은 신동과 주헌이 진행했다. 여기서도 신동은 기술과 힘으로 주헌을 압도하면서 7초 만에 결승전에 오르는 것에 성공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홍군의 마지막 자존심 이진호와 신흥 씨름 강자 문빈이 서로의 샅바를 잡았다. 서로 약점을 찾기 위해 탐색전을 이어가던 끝에 문빈이 먼저 안쪽으로 파고 들었고, 이진호는 강호동의 코칭대로 문빈을 들어올리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문빈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그렇게 결승전에서 마주치게 된 에이스 신동과 문빈. 두 사람은 박빙의 탐색전을 펼치면서 눈치싸움을 시작했다. 이때 신동은 문빈을 압박했고, 결국 문빈을 모래밭에 눕히는데 성공했다. 이에 신동은 '아는형님'의 새로운 천하장사로 등극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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