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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 안소영 "결혼하지 않고 출산…구설 오를까봐 미국행"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일 방송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2-02-03 09:00 송고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배우 안소영이 과거 미국에 간 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영화 '애마부인'으로 유명한 안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안소영은 언니들로부터 돌연 미국에 간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결혼한 적 없이 애만 낳았다"라며 "처음부터 싱글맘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싱글맘을 이해하지 못하는 시대"였다며 "구설수 오르고 그럴까봐 여기 살 자신 없어서 애만 목에다 걸고 미국으로 갔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안소영은 그야말로 '슈퍼맘'이었다고. 안소영은 "가서 옷 장사도 하고 숍도 하고 식당도 하고 그랬다"라며 "잠을 침대에서 자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라며 열심히 살아온 동생을 칭찬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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