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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삼성SDI 등 2차전지株 폭락…테슬라 하락 영향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2-01-28 10:20 송고 | 2022-01-28 10:21 최종수정
전기차 테슬라 모델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전기차 테슬라 모델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국내 상장된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밤사이 테슬라가 10% 넘게 폭락한 것을 비롯, 미국 전기차 업체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12분 기준 국내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3만500원(6.04%) 내린 4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3만4000원(5.72%) 내린 56만원을, SK이노베이션은 2500원(1.16%) 하락한 21만30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K-뉴딜지수 2차전지 지수에 포함된 SKIET는 1만2000원(9.45%) 내린 11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후성(-7.30%), 에코프로비엠(-6.90%), 솔루스첨단소재(-6.21%), 천보(-5.33%), 엘앤에프(-4.84%), 일진머티리얼즈(-4.21%), SKC(-2.82%) 등도 동반 약세다.

테슬라는 실적발표에서 "부품 공급에 문제가 있어 공장이 몇 분기 동안 용량 미만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이는 2022년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1.55% 폭락한 829.10 달러를 기록했다.
루시드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4.10% 폭락한 28.70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도 전거래일보다 10.50% 폭락한 53.94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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