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전경. © 뉴스1 |
부산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2월2일까지 열흘간 ‘설 연휴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편의점, 무인점포 등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보완한다.지역경찰·형사·기동대 등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할 방침이다.
설 연휴 중 가정폭력 신고가 많은 점을 고려해 연휴 전 학대예방경찰관(APO)을 중심으로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폭력·학대 사건에 대비한다.
설 연휴 전후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24∼27일 대형마트·재래시장 등 연휴 준비 혼잡장소 집중관리, 28일∼2월2일 고속도로·연계 국도 등 귀성길 안전 및 소통확보에 집중한다.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포시장 등 전통시장 21개소 주변 도로에 대해 2월2일까지 열흘간 한시적으로 주차도 허용한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 치안활동 총력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사례를 집중단속해 시민들이 평온한 설 명정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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