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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라이징' 佛배우 가스파르 울리엘, 스키 사고로 사망…향년 37세

유작은 2022년 3월 공개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문나이트'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2-01-20 08:51 송고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2007년 '한니발 라이징'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1.20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2007년 '한니발 라이징'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1.20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영화 '한니발 라이징'에서 한니발 렉터 역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19일(현지시간)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7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울리엘은 프랑스 동부 몽발레잔에서 중급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다 다른 선수와 충돌했다.
충돌 후 의식을 잃은 울리엘은 헬기로 그르노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울리엘은 지난 2014년 전기 영화 '생 로랑'에서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을 연기해 찬사를 받았다. 2017년에는 '단지 세상의 끝'으로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해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였다.

그의 다음 출연작는 2022년 3월 공개하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문나이트'이며, 이 작품의 그의 유작이 됐다.
로즐린 바슐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 영화계가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엄청난 인재를 잃었다"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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