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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퇴사' 김태호 PD, 새 예능 시동…이효리 측 "제안 받고 논의 중"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1-12 15:02 송고
김태호 PD(왼쪽), 이효리/ 사진제공=MBC © 뉴스1
김태호 PD(왼쪽), 이효리/ 사진제공=MBC © 뉴스1
MBC를 퇴사하는 김태호 PD가 새로운 예능 프로젝트 제작에 시동을 걸었다.

이효리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뉴스1에 "김태호 PD의 신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라며 "아직 검토 및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과거 MBC '무한도전' 때부터 김태호 PD와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무한도전' 종영 이후 김 PD가 연출을 맡았던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유재석, 비, 이효리)로 활동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이날 MBC 관계자는 "사내 공지사항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오는 17일자로 퇴사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김 PD는 2001년 1월 입사 이후 21년 만에 MBC를 떠나게 됐고, 오는 15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의 '도토리 페스티벌'을 끝으로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김태호 PD는 전 국민적인 인기를 끈 '무한도전'을 통해 스타 PD로 발돋움했다. '무한도전' 종영 후에는 '놀면 뭐하니?'를 연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를 연출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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