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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박준형, 사업실패→성형 폭로까지 '돌싱포맨'에 결혼 위기 고백(종합)

'신발 벗고 돌싱포맨' 11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1-12 00:22 송고 | 2022-01-12 10:16 최종수정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코미디언 이봉원, 박준형이 출격했다.

11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이봉원, 박준형이 등장해 결혼 생활을 거침없이 폭로했다.
코미디언 박미선과 결혼해 어느덧 결혼 29년 차가 된 이봉원은 "지금까지 무사한 게 궁금하다"는 이상민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7번의 사업실패에도 어떻게 결혼 생활의 위기를 극복했냐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속은 쓰릴지 몰라도 겉으로는 티 안 냈다, 손 벌리지 않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도 이봉원을 닦달하지 않았다고.

이어 '취미부자'로 소문난 이봉원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등산 장비를 구매해 마음껏 취미 생활을 즐겼고, 히말라야 트레킹 소식도 박미선에게 2~3일 전에 통보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박미선을 초대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이봉원은 결혼 생활 최고의 위기를 묻자 "늘 위기다, 긴장하면서 살아야지, 쫀득쫀득하잖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호탕하게 웃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코미디언 김지혜와 결혼해 결혼 17년 차에 접어든 박준형은 "어떻게 무사한가"라는 질문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김지혜의 쇼핑중독이 외박하는 박준형 때문이라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준형은 새벽 4시 30분에 들어간 것이라고 억울해했고, 이봉원 역시 "외박은 밖에서 자는 것이다, 새벽 6시에 들어가도 잠을 안 자면 외출이다"고 의견을 보태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부부 사이의 믿음으로 모든 경제권을 맡겼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더한 것도 잠시, 방송에서 김지혜의 성형 사실을 폭로해 위기를 맞았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준형은 "성형 얘기를 해도 웃고 넘어갈 거로 생각했다, 개그맨이라 웃음의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혼 사유가 확실하다는 돌싱포맨의 비난에 박준형은 연애 시절 2주 정도 못본다는 김지혜의 말에 김지혜의 성형을 눈치챘다고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성형에 대해 캐묻지 않은 박준형은 김지혜의 집을 갑자기 찾아가 얼굴을 바라보지 않은 채 만화책, 군것질거리, 잡지 등을 전해주며 "조리 잘해"라고 인사를 건네 김지혜를 설레게 했다고 털어놔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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