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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남친 박민 공개 "항상 자존감 높여줘"…"오 나의 여신" 달달 애정

KBS 2TV '개승자' 8일 방송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01-09 00:13 송고 | 2022-01-10 08:47 최종수정
KBS 2TV © 뉴스1
KBS 2TV © 뉴스1

오나미가 2세 연하의 남자친구이자 축구선수 출신인 박민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개승자'에서는 박준형과 오나미 팀의 합동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 중 오나미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확인한 후 밖으로 나갔고, 밖에는 남자친구 박민이 커피를 사둔 채 기다리고 있었다.
박민은 훈훈한 외모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앞서 오나미는 2라운드 경연 바로 직전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오나미 남자친구의 등장은 모두의 환영을 받았다. 박민은 "오나미 남자친구로 활약하고 있는 박민"이라고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모두 "남자다!"라고 감탄했고, 류근지 등은 의심의 눈초리로 둘을 바라봤다. 오나미는 "의심해?"라고 물었다.

오나미는 박민에게 류근지 등 동료들에 대해 "얘네들이 항상 내 연애 고민 들어주던 친구들"이라고 소개했다. 동료들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광대 올라간 것 봐라" "텐션 이만큼 올라가 있다"고 놀렸다. 오나미는 "어색할까봐"라며 쑥스러워했다. 오나미는 "(남자친구가) 가끔씩 회의하는 곳에 데려다준다, 우리 가족들을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고, 류근지는 "자랑하네, 이제 자랑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만남 과정도 공개됐다. 박민은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제 친구가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 하길래 '오나미도 좋아한다' 했는데 그 친구가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연락해줬다"고 설명했다. 오나미는 "그 친구랑 제가 아는 사이인 줄 모르고 그랬다더라"고 거들었다. 박민은 "그다음부터는 제가 적극적으로 만나자 했다"고 털어놨다. 오나미는 "'개승자'를 좋아하고 응원한다"고도 전했다.

이후 동료들은 오나미로 삼행시를 지어보라 했다. 박민은 "오! 나의 여신, 미니 여자친구 나미"라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오나미는 "자존감이 떨어져도 항상 자존감을 많이 높여주고 예쁘다 해준다"며 "엄마는 이미 너무 좋아한다, 저한테 전화하는 것보다 민이한테 전화를 더 많이 한다"고 자랑했다. 류근지는 "난 오나미 허락 못해"라고 장난을 쳤다. 그는 "십몇 년을 나미를 봐오다가 진짜 회의실로 데려와버리니까 느낌이 이상하더라"고 말했고, 송병철은 "오빠의 입장에서 이 친구가 나미에게 잘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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