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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700억 매출 신화' 김지연 "재혼 생각…연애 하고 싶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01-06 15:18 송고
'베짱이엔터테인먼트'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베짱이엔터테인먼트'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이혼 후 삶에 대해 솔직하게 토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미스코리아 김지연! 돌싱맘으로, 다시 결혼운이 있나요? 일보다 사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23년 홈쇼핑 경력 최고 매출 700억의 기록을 가진 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출연했다.

김지연은 "홈쇼핑을 23년 동안 하며 변화를 느꼈다. 역량을 더 끌어가진 못할 거로 느꼈다. 수입은 좋았다. 하지만 많이 벌었지만 내 돈이 안되더라. 손 틈 사이 모래알처럼 돈이 빠지는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난 이제 너무 지쳤다. 그게 너무 싫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이후 시장의 변동성이 보였다. 더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업종에 대한 변경을 해야 할 것 같았지만 아직도 못 바꿨다. 다시 배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김지연은 "당시 가장 컸던 충격은 뚜렷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생각이었다. 사업을 해야 하나 고민도 했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만신들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 것같다. 인내하고 감내하며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나만의 방법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그냥 스스로 살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고, 이에 김지연은 "내 마음을 너무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계신다. 너무 힘들었던 시간이 있다. 그 2년간 난 그냥 참았다. 내가 엄마 였기 떄문에 좌절하고만 있을 수 없었고, 주변에서 놀랐지만 살기 위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마음을 고쳐먹으며 버텼다. 지금 그 시기가 찾아온 것 같다"라고 힘겹게 고백했다.

특히 김지연은 "제일 중요한 건 일 보다 사랑인 것 같다"며 "재혼도 생각하고 있다. 꾸준한 연애를 하고 싶다"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이에 만신들은 "2022년에는 새롭게 시작되는 해가 될 것 같다. 그러한 시간이 찾아올 것 같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김지연은 지난 2005년 전남편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자녀로 뒀으나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이혼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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