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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FA 최대어 코레아 10년 3950억원 계약 예상"

커쇼는 3년 8000만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01-06 07:50 송고
카를로스 코레아. © AFP=뉴스1
카를로스 코레아. © AFP=뉴스1

메이저리그(MLB)의 직장 폐쇄로 프리에이전트(FA) 시장도 멈췄다.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대어급 스타인 카를로스 코레아, 클레이튼 커쇼, 크리스 브라이언트 등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미국 CBS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의 직장 폐쇄가 끝나면 코레아가 10년 3억3000만달러(약 3950억원)의 대형 계약이 가능하다"고 전망됐다.
지난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코레아는 안정적인 수비와 홈런 20개 이상을 날릴 수 있는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77 133홈런 489타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79 26홈런 92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허리 부상의 의혹이 제기됐지만 코레아는 이미 직장 폐쇄가 이뤄지기 전 휴스턴으로부터 5년 1억6000만달러(1920억원)의 계약을 제시 받는 등 아직 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높다. 

좌완 투수 커쇼에 대해서는 3년 8000만달러(약 960억원)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커쇼는 2008년 빅리거가 된 뒤 다저스를 상징한 에이스로 활약했다. 통산 185승 84패 평균자책점 2.49 2670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8차례(2011~2017·2019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3차례(2011·2013·2014년)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20시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지만 지난해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22경기(121⅔이닝)에 나가 10승 8패 평균자책점 3.55 144탈삼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규정이닝도 소화하지 못했고, 평균자책점은 데뷔 시즌인 2008년(4.26) 이후 가장 높았다.

내야는 물론 외야 수비까지 가능한 강타자인 브라이언트는 6년 1억8000만달러(약 2150억원)에 계약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체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인 거포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에 대해 4년 6400만달러(약 770억원)의 계약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스즈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902경기 타율 0.315 182홈런 562타점을 기록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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