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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덴티움 약 6% 상승…오스템임플란트 횡령 반사익?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2-01-03 1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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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임플란트 업체 덴티움이 장초반 6% 가까이 상승 중이다. 경쟁사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직원이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했다는 소식에 주식 거래가 정지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 오전 11시17분 기준 덴티움 주가는 전일 대비 4100원(5.87%) 오른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 관리 직원 이모씨가 188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횡령된 자금은 1880억원이며, 회사 자기자본 2047억6057만9444원의 91.8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국내 상장사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매매는 이날 오전 정지됐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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