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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10주년 선물세트, 폴킴X유오성 특별출연→전설의 귀환(종합)

'코미디 빅리그' 2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2-01-02 21:09 송고
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코미디 빅리그'가 10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2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10주년 특집으로 가수 폴킴, 배우 유오성이 특별 출연하고 반가운 얼굴이 모습을 비췄다.
이날 양세찬은 오랜만에 웨이터를 불러본다며 힘차게 웨이터를 불렀다. 장도연은 10주년 특집에 출연하기 위해 '헤이 마마' 춤을 연습해와서 선보였다. 장도연이 '츤데레(표현은 무뚝뚝하지만 뒤에서 챙겨주는 성격)'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말에 양세찬은 장도연의 얼굴에 물을 뿌리고 바로 휴지로 닦아줬다.

장도연은 물 묻은 옷에 얼룩이 지면 안 된다면서 재킷을 벗어서 옷걸이에 걸었다. 이를 본 양세찬은 물을 마시다가 일부러 옷에 쏟고 "얼룩지면 안 되는데"라면서 바지를 벗어 장도연을 분노케 했다. 양세찬은 음식이 나오자 혼자서 게걸스럽게 먹었고 그러다가 갑자기 화장실에 간다며 문 앞에서 기다려달라고 했다. 양세찬은 장도연에게 김흥국 버전 '넥스트 레벨'을 불러달라고 했고 장도연은 투덜거리면서도 해달라는 대로 했다.

'왕자의 게임' 코너에서 왕자 양세형은 외국 사신들을 위해 욍국 과자를 준비했다면서 막대 과자를 꺼냈다. 양세형은 과자를 꺼내는데 마치 담배를 다루듯 했다. 왕 최성민은 양세형에게 "요즘 나쁜 짓 하고 다니는 것 아니지?"라고 했지만 양세형은 "아니옵니다"라고 순진하게 말했다. 그렇지만 막대 과자를 손가락에 끼우고 먹는 모습이나 바닥에 버리고 발바닥으로 비비는 행동까지 의심을 키웠다. 양세형은 끝까지 아니라고 우겼다.

'캐스팅' 코너에서는 '오징어 게임' 후속작으로 '마른오징어 게임'을 만든다며 오디션을 봤다. 김두영은 오일남 역할부터 성기훈 역할까지 소화했다. 이용진은 조상우 역으로 김두영과 호흡을 맞췄다. 진지한 연기는 이내 리믹스 음악으로 바뀌었다. 양세찬은 극 중 조상우에게 배신당한 알리로 분했다. 진지한 연기가 놀라움을 자아낸 것도 잠시, 총알을 몇 발을 맞아도 죽지 않는 연기가 웃음을 줬다. 이진호는 좀비물 오디션을 보는데 좀비와 친해져서 어깨동무를 하는 역대급 친화력을 자랑했다.
'리얼 극장 선택'에서는 영화 '친구'를 소재로 했다. '친구'에 출연한 배우 유오성이 특별 출연했다. 유오성은 자연스럽게 황제성 문세윤 양세찬에게 명령을 했다. 황제성 문세윤 양세찬은 너는 뭔데 반말이냐며 따졌다. 네 사람 중 누가 보스가 될지 투표했다. 황제성과 문세윤 양세찬은 유오성이 보스가 되면 뻔하고 재미가 없다며 눈치껏 하라고 했다. 투표 결과 가장 어린 양세찬이 보스가 되고 유오성이 막내가 됐다. 양세찬은 문세윤에게 동생들 기강을 잡으라고 했다. 문세윤은 똑같이 황제성을 혼냈다. 황제성은 유오성을 혼내려고 별렀는데 양세찬은 "이제 됐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억울해했다.

양세형과 문세윤, 유오성은 학창 시절로 돌아갔다. 황제성은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선생님이 된 황제성은 아까 다 하지 못한 복수를 했다. 황제성은 콩트에 적응 못하는 유오성에게 '친구'의 명대사 중 하나인 "느그 아부지 뭐 하시노(너희 아버지 뭐 하시니)"를 하면서 "대본에 없는 거 하니까 심장이 벌렁벌렁하지"라고 놀렸다.

이후 다른 조직에 잠입할 조직원을 뽑았다. 유오성은 자기가 분장하지 않을 거라면서 과감하게 빨간 페인트칠을 했다. 투표 결과 황제성이 당첨됐다. 분장을 마치고 충격적인 얼굴로 나타난 황제성은 혼자 죽을 수 없다며 대본에도 없던 투표를 만들어냈다. 박수 소리로 투표한 결과 유오성이 뽑혔다. 유오성은 황제성과 똑같은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유오성은 이제 황제성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마지막 선택인 물폭탄 벌칙도 황제성이 당첨됐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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