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3833명 확진, 1주전보다 1583명 감소…오미크론 누적 1200명 넘어(종합)

위중증 환자 13일째 1000명대…사망 69명 늘어 5694명
오미크론 누적 감염 1207명…60세 이상 3차접종률 77.3%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이영성 기자 | 2022-01-02 10:36 송고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3만9083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1일 0시 기준) 4415명보다 582명, 1주 전(2021년 12월 26일 0시기준) 5416명 대비 1583명 줄어든 규모다. 이에 국내 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다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024명으로 전날 1049명보다 25명 줄었지만 13일째 1000명대를 이어가 여전히 우려 수위가 높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69명 늘어 누적 5694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93명 늘어 누적 120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추이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감소세' 뚜렷…일요일 집계, 5주만에 3000명대 확진
이날 신규 확진자 3833명은 1~2주전(2021년 12월 19일, 26일 0시기준)보다 각각 2400명, 1583명 줄어든 규모다. 

일일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0시 기준 3865명 이후 5일 만이다. 당시는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는 주말 영향을 받은 수치였다. 일요일 집계(토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11월 28일 3928명 이후 5주(35일)만에 300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 3833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3683명, 해외유입이 15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63만9083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4408.7명이다. 이는 전날 4644.9명 대비 236.2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31일 4852.9명으로 4000명대에 진입한 이래 사흘째 4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602명(서울 1127명, 경기 1244명, 인천 231명)으로 전국 70.6%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081명으로 전국 비중의 29.4%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833명(해외 15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183명(해외 56명), 부산 216명(해외 2명), 대구 86명(해외 3명), 인천 233명(해외 2명), 광주 93명, 대전 59명(해외 5명), 울산 58명, 세종 12명, 경기 1277명(해외 33명), 강원 59명(해외 3명), 충북 50명(해외 1명), 충남 101명(해외 3명), 전북 79명(해외 3명), 전남 42명(해외 2명), 경북 94명, 경남 141명(해외 5명), 제주 19명(해외 1명), 검역 31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2월 20일부터 1월 2일까지 최근 2주간 '5316→5194→7454→6916→6233→5839→5416→4205→3865→5408→5035→4874→4415→3833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5256→5136→7363→6855→6163→5765→5336→4122→3777→5282→4930→4757→4310→3683명'의 흐름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1024명으로 전날(1049명)보다 25명 줄었으나 13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간 일평균 1086.4명으로 전날 1094.6명보다 8.2명 감소했다. 최근 2주(12월 20일~1월 2일) 추이는 '997→1022→1063→1083→1084→1105→1081→1078→1102→1151→1145→1056→1049→102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69명 늘어 누적 5694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총 449명이 숨졌다. 치명률은 이틀째 0.89%를 이어갔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54→52→78→109→56→105→69→55→46→36→73→108→62→6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층인 20대 사망자가 1명 추가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93명 늘어 총 120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93명 가운데 64명은 국내 감염, 29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이로써 국내 감염자는 전날 541명에서 605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573명에서 60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감염자 규모가 해외유입보다 더 커진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해외유입으로 국내에 들어온 이후 집단감염 등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감염자가 연일 크게 발생하는 양상이다.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2주간 '0→49→7→12→16→81→33→69→4→109→26→269→220→93명'이다.

◇3차접종률 36%…접종완료률, 18세 이상 93.3%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4858명 증가한 4260만1615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83%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3%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428만2723명으로 4202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 대비 86.2%,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6%이다.

3차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3만4112명 늘어 총 1847만6748명을 기록했다. 전 인구 대비로는 36%를 기록했으며,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77.3%가 접종을 마쳤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33명 증가한 63만608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833명(해외유입 15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83명(해외 56명), 경기 1277명(해외 33명), 부산 216명(해외 2명), 인천 233명(해외 2명), 대구 86명(해외 3명), 광주 93명, 대전 59명(해외 5명), 울산 58명, 세종 12명, 강원 59명(해외 3명), 충북 50명 (해외 1명), 충남 101명(해외 3명), 전북 79명(해외 3명), 전남 42명(해외 2명), 경북 94명, 경남 141명(해외 5명), 제주 19(해외 1명), 겸역 과정 31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33명 증가한 63만608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833명(해외유입 15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83명(해외 56명), 경기 1277명(해외 33명), 부산 216명(해외 2명), 인천 233명(해외 2명), 대구 86명(해외 3명), 광주 93명, 대전 59명(해외 5명), 울산 58명, 세종 12명, 강원 59명(해외 3명), 충북 50명 (해외 1명), 충남 101명(해외 3명), 전북 79명(해외 3명), 전남 42명(해외 2명), 경북 94명, 경남 141명(해외 5명), 제주 19(해외 1명), 겸역 과정 31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ksj@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