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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리더 김은정, 컬링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 대상 수상

남자 대상은 경북체육회 김창민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12-30 23:31 송고
컬링 여자국가대표팀 팀킴의 주장 김은정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T타워에서 열린 ‘2021 세계선수권대회 팀킴 출정식 & 유니폼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4.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컬링 여자국가대표팀 팀킴의 주장 김은정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T타워에서 열린 ‘2021 세계선수권대회 팀킴 출정식 & 유니폼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4.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의 주장 김은정(31·강릉시청)이 대한컬링연맹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컬링연맹은 30일 올 한해 동안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등 한국 컬링을 빛낸 컬링인을 대상으로 한 '코리아 컬링 어워즈 2021'을 발표했다. 그 결과 김은정은 올해의 선수 대상 여자 부문에서 선정됐다.
강릉시청 소속 스킵 김은정은 최근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끝난 올림픽 자격대회(OQE)에 출전해 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특히 김은정은 라트비아와의 본선 최종전에서 경기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스킵을 맡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남자 부문 대상에는 남자 대표팀의 김창민(36·경북체육회)이 선정됐다.
김창민은 올해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강호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2021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 우승에 기여하는 등 대한민국 컬링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올해의 선수 남녀 최우수상에는 각각 김수혁(37·경북체육회), 김민지(22·춘천시청)가 선발됐다.

올해의 지도자 대상에는 강릉시청의 임명섭 코치가, 최우수상에는 춘천시청의 이승준 코치가 뽑혔으며 올해의 주니어선수에는 경일대학교 표정민과 송현고등학교 강보배가 선정됐다.

아울러 최고 협력 기관상은 경북 의성군이 수상했다. 최고 공로 기업상은 KB금융, 특별상은 김동건 대한컬링연맹 명예고문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로 예정된 컬링 올림픽 출정식과 겸해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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