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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내년 中 출시 가닥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1-12-29 17:34 송고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 (펄어비스 제공) © 뉴스1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 (펄어비스 제공) © 뉴스1

지난 6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획득한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이 내년 중 출시될 전망이다.금융투자업계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내 그룹테스트를 마치고 이달 중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분석했지만, 펄어비스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출시를 내년으로 미루는 방향을 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김창욱 펄어비스 총괄실장은 최근 중국 모바일 게임 마켓 '탭탭'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은 새해가 되기 전 (중국 내)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으로 출시를 예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괄실장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이용자인터페이스·이용자경험(UI/UX)을 수정할 계획이다"라며 "이용자가 게임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완하고 메인 라인 및 작업 최적화 프로세스를 개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은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제작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자체 게임엔진으로 만든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수준 높은 커스터마이징 등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했다. 현재 150여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6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획득하면서 출시 기대감을 높여왔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를 맡은 아이드림스카이는 지난 8월 '검은사막 모바일 발표회'를 통해 "텐센트와 검은사막 모바일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당시에도 구체적인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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