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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람·사회 연결"…과기정통부, 과학기술문화사업 추진

2022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 확정…243억원 투입
과학기술문화 콘텐츠 창출 및 포용성 강화 등 전략 제시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21-12-29 12:0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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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과학기술문화 진흥을 통해 기술과 사람 그리고 사회를 연결하겠다는 취지로 243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도 과학기술문화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과학기술문화 콘텐츠 혁신 및 뉴콘텐츠 창출 △과학기술문화 포용성 강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과학기술문화 기반 공고화 등 3가지 전략으로 구성됐다.

우선 정부는 '과학기술문화 콘텐츠 혁신 및 뉴콘텐츠 창출'을 위해 민간 활동 지원 체계를 개편하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민간의 중장기 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하고 6대 기획분야를 선정 및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분야에는 △과학기술 이슈 소통 및 네트워크 △국제문화‧예술축제 연계 △SF문화 조성 △알기 쉬운 과학용어 전환 △과학굿즈 개발‧보급, △과학레스토랑(카페) 운영 등이 포함된다.
과학기술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해 관련 소재를 확보하고 전문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으로 예술전시·영화·웹툰 등도 제작한다.

또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문화 포용성 강화'를 위해 지역의 과학문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지역 내 과학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격차해소를 위해 생활과학교실‧과학문화 바우처 사업을 개편하고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생활과학교실에는 과학특수교육 전담강사 100명을 신규 배치하고 성인‧실버 세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국민 모두가 누리는 과학기술문화 기반 공고화'를 위해서는 과학기술문화법 제정 및 전국 과학기술문화 활동 실태조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과학기술소통축제' 등의 행사를 기획하는 등 전국민 맞춤형 과학기술문화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차관은 "이번 시행계획은 민간 주도의 콘텐츠 혁신, 사회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과학기술문화 프로그램 신규 기획, 과학기술문화 포용성 강화에 방점을 두었다"며 "국가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발 맞춰, 과학기술문화도 한층 더 고도화될 수 있도록 법적 기반 마련 및 예산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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