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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김기태 노래에 푹 빠졌다…"33호 사랑하는 것 같아" 웃음 [RE:TV]

'싱어게인2' 27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2-28 04:50 송고
JTBC '싱어게인2' 캡처 © 뉴스1
JTBC '싱어게인2' 캡처 © 뉴스1

'싱어게인2' 규현이 김기태의 노래에 푹 빠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참가자들이 팀대항전에 돌입, 33호 김기태가 30호 한동근과 한 팀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 가운데 규현이 김기태를 향해 "사랑하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번 라운드에서 김기태, 한동근의 상대는 만만치 않은 보컬 괴물인 37호 박현규, 48호 안다은이었다. 이들은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을 선보였다. 예상대로 안정적인 무대였다. 안다은은 이번에도 섬세하고 완벽한 고음으로 극찬받았다. 

이어진 무대에서 김기태, 한동근은 귀호강을 선사했다. 파워풀한 두 보컬은 YB의 '박하사탕'을 선곡해 기대감을 높였다. 원곡자 윤도현도 심사위원석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이들은 '박하사탕'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해 이목을 끌었다. 허스키한 보이스에 폭발적인 성량을 더해 그야말로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무대가 끝나자 MC 이승기는 "에너지가 엄청났다"라며 놀라워했다. 윤도현은 "진짜 이렇게 한 건 처음 들어본다. 원곡은 고독하고 쓸쓸한 감성인데 이건 누아르 영화 같은 풍성한 느낌이 들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규현은 김기태를 향해 "저는 33호 가수를 사랑하는 것 같다. 남자한테 이런 섹시함을 느끼는 게 신기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한동근을 향해서는 "온몸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극찬을 더했다. 
심사위원 투표 결과 김기태, 한동근 팀이 6 대 2로 승리했다. 두 가수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고, 안다은은 홀로 추가 합격자로 호명됐다. 박현규가 최종 탈락하며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려 했는데 이때 이해리가 슈퍼어게인을 사용하며 그에게 기회를 줬다. 결국 이번 매치에서는 그 누구도 탈락하지 않아 빅매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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