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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25일) 5842명 보다 423명, 1주 전(19일) 6233명보다 814명, 2주 전(12일) 6683명보다 1264명 줄어든 규모다.

위중증 환자는 1081명으로 전날 1105명보다 21명 감소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1일 1022명으로 1000명대를 재돌파한 후 엿새 연속 1000명대를 넘고 있다.국내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33명 증가해 376명이 됐다. 지난 12월1일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5명 발생한 후, 약 3주만에 75배로 불어난 것이다.

◇5419명 신규 확진, 전주 대비 814명 '뚝'…위중증 1081명·사망 69명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19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60만7463명을 기록했다.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30만명대 수준이었던 누적 확진 규모는 11월17일 40만2769명으로 40만명을 넘어섰고, 23일만에 50만3601명(12월10일), 다시 보름만에 60만명을 넘어섰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5339명, 해외유입이 80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5982.7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전날 6101.4명 대비 118.7명 감소한 수치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848명(서울 1889명, 경기 1634명, 인천 325명)으로 전국 72.1%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19명으로 전국 27.9%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419명(해외 8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917명(해외 28명), 부산 371명(해외 3명), 대구 120명, 인천 328명(해외 3명), 광주 67명(해외 2명), 대전 84명(해외 7명), 울산 53명(해외 1명), 세종 12명(해외 2명), 경기 1653명(해외 19명), 강원 107명, 충북 80명(해외 1명), 충남 117명(해외 1명), 전북 98명(해외 1명), 전남 48명(해외 1명), 경북 130명(해외 5명), 경남 201명(해외 1명), 제주 28명, 검역 5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2월13일부터 26일까지 최근 2주간 '5817→5567→7849→7619→7434→7311→6233→5316→5194→7455→6917→6233→5842→5419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5782→5525→7826→7588→7399→7282→6170→5256→5136→7365→6854→6163→5767→5339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081명으로 전날 1105명 보다 24명 감소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876→906→964→989→971→1016→1025→997→1022→1063→1083→1084→1105→1081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새 사망자는 6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245명이다. 치명률은 0.86%다. 

최근 2주간 사망자는 '40→94→70→62→73→53→78→54→52→78→109→56→105→69명' 순이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33명 늘어 총 376명이 됐다. 이 중 10명은 국내 감염, 2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이로써 국내 감염자는 전날 205명에서 215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138명에서 161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유입 감염 23명의 유입 국가는 미국이 15명, 영국 2명, 몰디브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카타르 1명, 캐나다 1명, 프랑스 1명, 필리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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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4231만명…3차접종 전체 인구 대비 29.6%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4790명이 늘어난 4231만256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82.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9%에 해당한다. 이날 12세 이상 기준으로도 2차 접종 완료율은 90.2%로 나타났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397만9267명으로 9912명이 증가했다. 전체 인구 대비 85.6%,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3%이다. 3차접종(부스터 샷) 참여 인원은 전날(25일) 하루 5만8612명 증가해 1519만5468명으로 전 인구 대비 29.6%로 나타났다. 돌파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69.8%가 접종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19명 증가한 60만746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419명(해외유입 8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917명(해외 28명), 경기 1653명(해외 19명), 부산 371명(해외 3명), 인천 328명(해외 3명), 대구 120명, 광주 67명(해외 2명), 대전 84명(해외 7명), 울산 53명(해외 1명), 세종 12명(해외 2명), 강원 107명, 충북 80명(해외 1명), 충남 117명(해외 1명), 전북 98명(해외 1명), 전남 48명(해외 1명), 경북 130명(해외 5명), 경남 201명(해외 1명), 제주 28명, 겸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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