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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윤핵관' 공개 경고한 김종인 "맡은 임무 선넘지 마라"

金 "종합상황실 중심으로 후보와 직접 협의해 메시지·일정 결정"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2021-12-23 10:29 송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선대위 주호영 조직총괄본부장, 이용호,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 김 위원장. 2021.12.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선대위 주호영 조직총괄본부장, 이용호,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 김 위원장. 2021.12.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선대위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 김 위원장,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2021.12.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선대위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 김 위원장,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 2021.12.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착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선대위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 김 위원장, 김도읍 공동선대위원장. 2021.12.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에 착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선대위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 김 위원장, 김도읍 공동선대위원장. 2021.12.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위해 서울 중구의 한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2021.12.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위해 서울 중구의 한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2021.12.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겸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 기자회견 후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21.12.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겸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 기자회견 후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21.12.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도당선대위 출범식을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1.12.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도당선대위 출범식을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1.12.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대선 후보와 개인적으로 가까우니 나름대로 무엇을 해야겠다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임무 이외의 기능을 발휘하려 해서 불협화음이 생기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선대위 내홍의 원인이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들의 독단적인 행동에 있다고 보고 경고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선대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원인을 보면 ‘나는 후보와 가까우니 내 나름대로 뭘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 것 같다”며 “맡은 임무 외에 자기 기능을 발휘하려고 하다 보니 그런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불협화음이 노출되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설사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저 당이 제대로 기능할지 우려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합상황실(총괄상황본부)이 중심이 돼서 전체 의견을 제대로 수렴해 후보와 직접적으로 협의해 모든 게 결정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차제에 선대위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와 같은 혼란을 또 일으키려고 생각하질 않는다”며 ‘선대위 전면개편’에는 재차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선대위에서 각 기능을 담당하는 분들은 자기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노력하되 그걸 초과해 다른 기능을 한다면 그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걸 인식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후보도, 선대위도 실수하면 절대로 선거에 이길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후보도 실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좌하는 분들이 세심히 주의를 경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후보의 활동을 보면 국민이 감흥을 느끼는 메시지나 일정이 보이지 않는다"며 "종합상황실이 중심이 돼 전체 의견을 수렴, 후보와 직접적으로 협의해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목을 축이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목을 축이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선대위 이용호,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 김 위원장. 2021.12.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선대위 이용호,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 김 위원장. 2021.12.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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