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위중증 1022명, 신규확진 5202명…오미크론 하루새 49명 급증(종합)

위중증 하루만에 다시 1000명대…사망자 52명, 치명률 0.84%
3차 접종 하루 80만명 넘어, 24.1%…오미크론 누적 227명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강승지 기자, 김규빈 기자, 이형진 기자,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1-12-21 10:06 송고 | 2021-12-21 10:48 최종수정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주말 진단 검사수 감소 여파로 21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1022명으로 하루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7만5615명이 됐다.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해 신규 확진자도 줄어드는 주말효과에 따라 전날에 이어 이틀째 5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재원중 중환자 수는 1022명으로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52명 증가해 치명률 0.84%를 나타냈다. 

◇ 신규 확진자 5202명…월요일 발생으로 역대 두번째

이날 확진자는 요일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일주일전 14일보다는 발생규모가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월요일 발생, 화요일 집계 규모로 역대 두 번째로, 확진자 고공행진은 여전했다. 
전날인 20일의 5318명 대비 116명 감소했고 14일의 5567명 대비 365명 줄었다. 2주 전인 7일의 4953명 대비 249명 증가했다. 국내발생이 5144명이고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지역발생 주평균 6667.6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최근 2주간 '7173→7102→7021→6976→6683→5817→5567→7850→7621→7434→7313→6236→5318→5202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7139→7082→6982→6950→6655→5782→5525→7827→7590→7399→7283→6173→5258→5144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659명(서울 1979명, 경기 1299명, 인천 381명)으로 전국 71.1%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85명으로 전국 비중의 28.9%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202명(해외 5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994명(해외 15명), 부산 235명(해외 1명), 대구 138명(해외 2명), 인천 384명(해외 3명), 광주 76명(해외 1명), 대전 126명(해외 1명), 울산 35명, 세종 21명, 경기 1313명(해외 14명), 강원 117명(해외 1명), 충북 89명(해외 2명), 충남 163명, 전북 144명, 전남 41명(해외 1명), 경북 107명(해외 6명), 경남 184명, 제주 26명(해외 1명), 검역 10명이다.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신규 감염자는 49명 발생해 누적 227명을 기록했다. 국내 33명, 해외 유입 16명이다. 이는 지난 1일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최다 일일 발생치이며, 이로써 누적 감염자는 200명을 돌파하게 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감염경로 등 역학적 연관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위중증 1000명대 재진입…의료체계 대응 붕괴 우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102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4일 906명으로 900명대에, 18일 1016명으로 1000명대 진입했다. 그후 19일 1025명으로 올랐다가 20일 997명으로 감소 후 1022명으로 하루 만에 1000명대에 재진입했다.

이로써 주간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997.7명이 됐다. 전날 981.1명보다 16.6명 증가했다.

최근 2주간(12월 8일~21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840→857→852→856→894→876→906→964→989→971→1016→1025→997→1022명' 순이다.
 
사망자 52명 추가로 총 사망자는 4828명이 됐다. 일주일 동안 총 442명 사망해 주간일평균 63명이 숨졌다. 전날(20일)에 이어 사흘째 치명률은 0.84%를 기록중이다.

12월 8일~21일까지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63→57→53→80→42→40→94→70→62→73→53→78→54→52명' 순이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1000명대가 지속되면 일반환자 치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1일 0시 기준 수도권 1일이상 배정대기자 중 입원대기자는 420명, 생활치료센터 입소대기자는 171명이 됐다.

최근의 병상 부족으로 인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 중 병상 배정전 사망자는 0명, 병상 배정 중 사망자는 6명이 발생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3차 접종 하루 80만명…전체 인구 대비 24.1%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2차 접종)는 5만2293명 증가해 누적 4213만1332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82.0%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2.7%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11만9334명 증가해 누적 4362만898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 대비 84.9%,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4.9%다. 특히 3차 접종(부스터 샷)은 하루 80만7347명 증가해 누적 1237만7850명, 전 인구 대비 24.1%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59.6%가 접종했다.



ungaunga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