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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女복식 이소희-신승찬, 세계선수권서 中에 밀려 준우승

김소영-공희용 공동 3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12-20 07:59 송고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입상 선수들이 시상식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입상 선수들이 시상식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조가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에 패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4위의 이소희-신승찬은 19일(현지 시각) 스페인 우엘바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3위인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에 세트 스코어 0-2(16-21 17-21)로 졌다.
앞선 4강전에서 국가대표팀 맞수이자 세계 2위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을 2-0(21-18 21-17)으로 완파한 이소희-신승찬은 지난달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시즌 두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이소희-신승찬에 밀려 결승행에 실패했던 김소영-공희용은 이번 대회 공동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천칭천-자이판은 2020 도쿄 올림픽 조별 리그 도중 상대인 김소영-공희용에게 중국어 욕설인 "워차오"라는 단어를 내뱉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들은 당시 발음 문제라고 해명했지만 조별리그에 이어 4강전에서도 같은 욕설을 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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