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거주지 지자체 제공 혜택도 '보조금24'에서 한 번에 확인

16일부터 2단계 서비스…동일세대 가족구성원도 확인 가능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1-12-16 12:00 송고
보조금24 안내문.(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보조금24 안내문.(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앞으로 '보조금24'를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는 혜택과 보조금 서비스도 한 번에 확인하고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 장애인복지관에서 '전국으로 더 넓게, 가족 확인으로 더 쉽게'라는 주제로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통한 보조금24는 정부24에 접속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 번에 확인·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개통하는 2단계 서비스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혜택뿐 아니라 주민등록상 거주 지역에서 제공하는 지자체 혜택 6775개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보조금24는 만 14세 미만 자녀의 혜택만 가족이 확인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동일세대 내의 가족 구성원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위기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무원이 주민과 함께 모바일기기로 보조금24를 보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통을 계기로 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도 3단계 사업에서는 공공기관·교육청 등의 서비스를 추가하고, 개별 보조금 신청 기간 전에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개통식에서는 보조금24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우수 지자체 12곳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광역 지자체에서는 충청남도가, 기초 지자체에서는 충청남도 청양군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