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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소이현, 선우재덕=친아버지 진실에 절규…"내가 왜?"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12-10 20:00 송고
KBS 2TV '빨강 구두' © 뉴스1
KBS 2TV '빨강 구두' © 뉴스1
'빨강 구두' 소이현이 선우재덕이 친아버지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1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극본 황순영/연출 박기현) 최종회에서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이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젬마(김진아, 소이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로라구두 대표실로 찾아온 민희경(최명길 분)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이 자리에는 불행하게도 책임이라는 무게가 따른다, 넌 견딜 수 있을까?"라며 김젬마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았다고 비아냥거렸다. 더불어 김젬마를 '진아'라고 부르며 "어차피 내 피를 받은 내가 낳은 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젬마가 분노하며 사랑하지도 않았으면서 김정국(김규철 분)과 결혼해 자신을 낳은 이유에 대해 묻자, 민희경은 "김정국,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었다"라며 김정국이 자신에게 했던 짓들을 털어놨다.

그러나 김젬마가 이를 믿지 않자 민희경은 권혁상이 김젬마의 친부라고 고백했고, 김젬마는 오열하며 "그럴 리가 없어 내가 왜?"라고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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