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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외인 매도에 0.7% 하락 3000선…코스닥 1%↓

시총 상위 대형주 대부분 하락…美 시간외 선물은 상승
달러·원 환율, 3.2원 상승한 1177.7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1-12-10 13:36 송고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7.77 포인트(0.93%) 상승한 3,029.5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83포인트(1.67%) 오른 1,022.87로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174.5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1.1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7.77 포인트(0.93%) 상승한 3,029.5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83포인트(1.67%) 오른 1,022.87로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174.5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1.1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0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에 하락해 30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빠졌다.

이날 오후 1시27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22p(-0.67%) 하락한 3009.3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35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03억원, 개인은 187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3.24%), 삼성전자(-1.41%), LG화학(-1.34%), 카카오(-1.22%), NAVER(-1.0%), 삼성바이오로직스(-0.87%), 현대차(-0.24%), 삼성SDI(-0.14%) 등은 하락했다. 기아(0.83%), 삼성전자우(0.14%)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철강금속(-1.52%), 전기전자(-1.35%), 은행(-1.10%), 의약품(-0.99%), 전기가스업(-0.94%) 등이다. 상승 업종은 종이목재(0.62%), 유통업(0.61%), 보험(0.59%), 건설업(0.48%), 운수장비(0.32%)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특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것을 시사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다. S&P500(-0.72%), 나스닥(-1.71%) 지수 등이 하락했다. 다만 시간외 선물은 0.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1월 미국 소비자물가 경계심리 속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물량 등이 하방 압력을 가하면서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1.86p(-1.16%) 하락한 1011.01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2351억원, 외국인은 298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50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5.49%), 에코프로비엠(-4.68%), 엘앤에프(-4.63%), 위메이드(-4.11%), 카카오게임즈(-3.27%), 에이치엘비(-2.13%), 셀트리온헬스케어(-1.07%), 천보(-0.68%)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0.8%), 셀트리온제약(0.48%)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섬유·의류(-2.82%), 일반전기전자(-2.55%), 디지털컨텐츠(-1.94%), 반도체(-1.90%) 등이다. 상승 업종은 비금속(0.96%), 출판·매체복제(0.60%), 운송(0.59%), 정보기기(0.20%)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2원 상승한 1177.7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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