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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

위더스제약 "5조 규모 시장 판도 바꿀 게임체인저 기대"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1-12-08 17:15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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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기업 인벤티지랩이 위더스제약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관련 라이선스(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11월 29일 위더스제약과 '두타스테리드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향후 위더스제약에 기술지원과 함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허가 및 판매에 관한 독점권리를 위더스제약에게 이전할 계획이다.

두타스레리드는 안정성 검증이 완료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전립성비대증 치료제 성분이다.

위더스제약 측은 인벤티지랩과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로 하루 1회 복용하던 치료제를 1회 주사로 최대 3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주사제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며 약 45억달러(약 5조원)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 8월에도 인벤티지랩의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을 활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에 대한 기술이전 및 위탁생산(CMO)을 체결했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현재 양사는 마이크로플루이딕 전용공장 건립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 허가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대량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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