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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각전 스님의 '인도 네팔 순례기'

행시39회 합격후 해양수산부 재직 중 출가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1-12-07 10:53 송고
인도 네팔 순례기© 뉴스1
인도 네팔 순례기© 뉴스1

각전 스님이 쓴 '인도 네팔 순례기'가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제18회 불교출판문화상에 대상 '인도 네팔 순례기'를 비롯해 10권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작 '인도 네팔 순례기'는 선방에서 수행하는 각전 스님이 해제 철에 다녀온 인도 네팔의 성지 순례의 여정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 각전스님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39회 행정고시 합격했다. 그는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하다 궁극적 진리에 대한 갈망으로 출가했다. 그는 현재 동화사, 통도사, 범어사, 쌍계사 등 제방 선원에서 정진하고 있다.

한편 우수상에는 '엄마랑 아이 좋아'(덕원스님 지음, 박혜상 그림/ 불교신문사)와 '붓다 연대기'(이학종 지음/ 불광출판사)가 선정됐다. 또한 수향번역상에 '인식론 평석'(다르마키르티 지음, 권서용 옮김/ 그린비) 붓다북학술상에 '조선 불교사상사'(김용태 지음/ 성균관대출판부)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람 보덕전법상에는 '오르고 거닐며 느리게 보는 절집의 미학'(김봉규 지음, 사진/ 담앤북스)가 이름을 올렸다.
입선에는 '봉려관, 근대 제주불교를 일으켜 세우다'(혜달스님 지음/ 조계종출판사), '심검당 살구꽃'(최명숙 지음/ 도반), '일본불교를 세운 고대 한국승려들'(이윤옥 지음/ 운주사), '중심'(법인스님 지음/ 김영사)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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